슈퍼배드라는 애니메이션의 큰 성공으로 캐릭터인 미니언들이 인기가 많아지자 그들이 주인공인 귀여운 작품 미니언즈가 탄생합니다. 작지만 매력이 넘치는 귀여운 캐릭터로 추억 속에 저장되어 있는 미니언즈를 다시 기억해 보려고 합니다.
출연진 소개와 감독이 전하는 정보
유명한 인물들이 출연진으로 등장합니다. 그래비티, 스피드 등 많은 흥행작에 출현한 여배우인 산드라 블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녀의 역할은 악당 스칼렛 오버킬로 첫 악역 역할이었다고 합니다.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다 아는 배우 마이클 키튼은 월터 넬슨 역할을 맡았습니다. 주목해야 할 미니언즈의 목소리 역할은 감독 코팽이 맡았습니다. 그는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의미 없는 말들을 섞어 장난기 가득 찬 샘플을 녹음해 미니언즈들과 어울리는 목소리가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프로듀서에게 들려줍니다. 샘플을 듣고 코팽에게 연출과 목소리 출현도 맡아달라고 하게 되면서 미니언즈의 목소리를 담당하게 됩니다. 미니언즈에 나오는 단어들의 첫 글자가 b로 바뀌어 hello를 bello라고 발음하는 이유는 바나나를 사랑해서라고 이야기합니다. 태초부터 전 세계의 보스를 만났기 때문에 다양한 언어를 할 수 있고 말을 할 때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도록 멜로디와 리듬감을 주었다고도 합니다. 각각의 캐리터를 표현하기 위해 코팽 감독의 노력은 더해져만 갑니다. 리더 케빈은 책임감 있고 때로는 단호한 목소리로, 자유로운 영혼인 스튜어트는 허세가 있는 말투를 사용하고 막내 밥은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어린아이 같아서 최대한 어린 목소리를 표현해 내려고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이런 감독의 노력 덕분에 대사가 없는 미니언들이 전 세계가 사랑하는 캐릭터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스를 찾아 떠나다
언제부터 있었던 건지 궁금한 미니언즈는 태초부터 세계의 역사 속에서 함께 했다고 합니다. 작은 키에 노란색 피부의 알약 같은 몸매, 짧고 가는 팔다리와 3개의 개구리 발가락처럼 보이는 손가락을 가진 서로 비슷하게 생긴 미이언 들입니다. 강한 자에게 충성심이 강한 미니언들은 긴 시간 동안 많은 보스를 만났지만 늘 실수로 오래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의 보스를 계속 찾아보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고 점점 우울해져 갑니다. 미니언즈들 중 한 명인 케빈이 스튜어트와 밥과 함께 자신들의 보스를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유쾌한 스토리입니다. 대사가 없고 조연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라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다 뉴욕에 도착하고 악당 스칼렛을 만나 그녀의 계략에 넘어가 위기가 다가오는지도 모른 채 영국에서 활약을 하게 됩니다. 그런 미니언들을 가두고 왕관을 차지하려던 스칼렛은 케빈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미니언들은 영국의 영웅이 됩니다. 그 틈을 타 왕관을 훔쳐서 도망가는 스칼렛 앞에 꼬마 그루가 나타나서 얼려버리고 왕관을 가져갑니다. 그 모습을 본 미니언들은 보스를 찾았다며 그루를 쫓아갑니다.
흥행
개봉 후 시간이 지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2위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돈을 세는 일 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처음으로 디즈니, 픽사 출신이 아닌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 매출액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거기에다 단순히 흥행작을 넘어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0위에 진입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인기의 일등공신이자 탄탄한 마니아층이 있는 캐릭터 미니언은 2015년 가장 흥행한 작품이었습니다. 관객의 비율을 보면 여성 관객들이 많았고, 주요 타겟층이었던 어린이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가족 관객층 비율이 절반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미니언즈 애니메이션 공식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클릭한 사람이 3천만 명을 넘어서는 것만 보아도 엄청난 성공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개봉 후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를 깨달은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제작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로렉스, 마이펫의 이중생활, 씽의 카메오로 미니언즈들을 출현시킵니다. 해외의 흥행분위기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 흥행 1위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미니언즈의 귀여움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