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인 팀은 부모님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보스 베이비와 팀플레이를 하며 아기의 임무를 도와주게 됩니다. 귀여운 아이들의 이야기와 처음부터 끝까지 캐릭터들 덕분에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사랑스러운 아기가 등장하는 것만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치명적인 귀여움을 보여주는 보스 베이비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동생의 탄생, 인생 첫 상실이라는 감정
상상력이 풍부한 팀은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합니다. 평소와 같은 아침을 맞이하는데 창문밖으로 택시에서 내리는 정장을 입은 아기를 보게 됩니다. 그 아기를 남동생이라고 하는 아빠, 아기가 온 이후로 부모님의 사랑을 빼앗기게 됩니다. 부모님은 시도 때도 없이 우는 아기를 달래주느라 정신없었고 아기에게 신경 쓰느라 팀을 신경 써주지 못합니다. 동생은 부모님의 관심을 독차지하게 되고, 팀은 그로 인한 첫 상실의 감정을 알게 됩니다. 팀은 자기 전에 항상 오시는 부모님이 오시지 않자 직접 찾으러 갑니다. 그때 갑자기 한밤중에 전화가 울리고 2층에서 전화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살며시 문을 열자 전화를 하는 아기를 봅니다. 말을 하는 아기를 본 팀은 정체를 밝히라고 하지만 알 수 없습니다. 팀은 보스 베이비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고민하게 됩니다.
협력과 어린아이가 받아들이게 되는 동생의 존재
사람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아기를 어떤 것보다 사랑했는데 강아지의 새로운 교배종이 증가하면서 아기가 차지하는 사랑의 비중이 줄어들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스 베이비를 현장에 파견하게 되었다는 대화를 녹음한 팀은 부모님에게 알리려고 하는데 보스베이비와 직원들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테이프를 빼앗기고 다시 테이프를 빼앗던 중 팀의 소중한 인형을 가지고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뜯어지고 맙니다. 보스 베이비에게 화를 내다가 부모님께 혼나고 결국 팀은 외출이 금지됩니다. 미안했던 보스 베이비는 팀을 찾아가 자신에 대해 알려줍니다. 회사에서 잘리면 평생 같이 살아야 된다고 하는 말을 듣고 팀과 보스 베이비는 서로 협력하기로 합니다. 드디어 실마리를 찾고 작전을 실행해 나갑니다. 하루빨리 보스 베이비가 떠나고 부모님의 사랑을 되찾기를 원하는 팀은 외동아들로 홀로 지내느라 외롭기도 했습니다. 아기가 나타난 이후로 둘은 사이가 안 좋긴 했지만 싸우고 장난치며 서로에게 익숙해지게 됩니다.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상상력으로 풀어내고 형제의 시각에서 동생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상쾌한 아침 외출금지 해제와 함께 부모님은 회사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퍼피 주식회사에 도착한 둘은 비밀문서를 찾았지만 침이 떨어져 함정이 발동되고 말았습니다. 함정을 설치한 사람은 퍼피 주식회사 사장 슈퍼 거대한 뚱뚱 보스 베이비 였습니다. 그는 베이비주식회사의 아주 유능한 인재였지만 특수분유 효과가 없어지고 점점 늙기 시작하면서 결국 회사에서 잘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원히 크지 않는 강아지를 만들어 베이비주식회사를 망하게 하려는 계획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장은 팀의 부모님을 인질로 잡고 계획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보스베이비와 팀은 사장을 막을 수 있을까요?
서로의 소중함, 상상력을 발휘한 팀플레이 성공하다
팀의 부모님은 사장과 함께 라스베이거스로 가게 되고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가지만 바로 앞에서 놓치자 보스베이비와 팀은 서로의 잘못을 지적하며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상대방의 잘못한 점만 지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저런 모습일 때가 있을 텐데 반성하게 됩니다. 몇 시간 후 보스베이비는 팀에게 솔직하게 얘기하며 화해의 손을 내밉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에게 한 발자국 다가간 느낌이었습니다. 무사히 컨벤션 센터에 도착합니다. 부모님을 구하러 가려는데 위기의 순간이 옵니다. 겨우 벗어나 도망가나 싶었는데 사장이 등장하면서 위험에 처합니다. 둘은 서로를 의지하면서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감을 얻고 사장을 특수분유가 있는 아래로 떨어뜨립니다. 둘의 팀플레이로 부모님을 구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문제 해결을 하는 모습이 상상력 가득한 아이들의 세계를 보여주며 미소 짓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짐을 싸는 보스 베이비, 팀에게 실랑이를 하다 뜯어졌던 인형을 수선해서 주고 둘은 헤어짐의 인사를 건넵니다. 미안했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아이답다고 해야 할지 잘못한 것이 있다면 솔직하게 표현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보스 베이비의 흔적이 지워지는 것을 보면서 그리워진 팀은 보스 베이비에게 편지를 씁니다. 팀이 보낸 상자에는 사랑을 의미하는 구슬이 잔뜩 있었습니다. 보스 베이비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팀에게 가족으로 옵니다. 보스 베이비가 아닌 진짜 베이비로 왔습니다. 보는 내내 귀여움에 미소를 짓게 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집중하면서 보스 베이비의 볼을 잡고 늘리고 싶게 만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손을 몇 번을 움직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가족 간의 사랑을 보여주고,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아기를 보스라고 표현하는 것은 육아를 하는 부모님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였습니다.